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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인프라/서버

백업과 이중화의 차이

완벽하기 쉽지 않지만 완벽해지려고 노력해야 한다 2021. 9. 27. 16:21

 

백업: 원본이 손상되거나 잃어버릴 경우를 대비하여 원본 자료를 미리 복사하는 과정

 

이중화: CPU가 2개인 시스템 구성으로 한쪽 CPU에 장애가 발생해도 나머지 CPU에 제어를 옮겨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

 

이중화의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어보겠다.

하드웨어 장비가 하나 있다.

하드웨어 장비에 윈도우 서버를 설치하고 sql 서버를 설치하고 

그 다음에 에플리케이션으로 ERP를 구축하였다.

분리해서 설치해도 되지만 일단 가정이니 만큼 한 대에 모든 서비스를 다 설치했다고 가정한다.

근데 하드웨어 장비에 전원이 불량이 났다.

당연히 서버가 운용되지 않을 테니 서비스가 멈추고 ERP를 통한 업무를 지속 할 수가 없다.

이와 같은 일을 방지 하기 위해서 전원 공급 장치를 한개가 아닌 두개로 운영해야한다.

그래서 하나의 전원공급장치가 불량 나더라도 다른 하나의 전원 공급 장치가 전원을 원할히 공급 하도록 한다.

그러나 불행히도 정전이 되었다면... 

전원 공급장치를 두 대로 이중화 되어 있다 하더라도 궁극적으로 전원이 공급이 안되니 서버는 멈추게 된다.

이런 불행을 막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UPS라고 하는 정전 시 발전기를 가동 시켜 전원이 단 몇분이라도 공급 되도록 하는 장치를 둬서 정전에 대비 해야한다

 

서버 이중화, DB 이중화의 개념도 위와 같다.

 

하드웨어 장비의 불량이던지 여러 장애 발생으로 하드웨어 장비의 운용이 더 이상 어려울때

하나의 장비를 더 두어서 그 장비로 응급 하게 나마 서비스를 지속 하고자 함이 그 목적이다.

 

한마디로 이중화 솔루션의 역할은 하드웨어 장비의 고장으로 인한 서비스 중단을 막기 위한 수단이다.

 

참고로 백업과 이중화 중에서 선택을 해야한든 상황이 온다면

백업과 이중화 중에서 백업을 우선순위로 구성한 후 이중화를 준비하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