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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란?

완벽하기 쉽지 않지만 완벽해지려고 노력해야 한다 2021. 10. 7. 17:57

옛날에는, 컴퓨터에서 대부분의 자료저장을 하드디스크에서 하고

자료를 서로 주고받을때는 플로피 디스켓, CD, USB, SD CARD 등의 플래시메모리로 전송해줬습니다.

 

하지만 최근, 광통신과 인터넷, 그리고 심지어 기가인터넷과 5G까지 지원을해주면서

궃이 그런데 저장을 하고 전송을 해줘야하나..? 하는 생각이 사람들에게 들기 시작합니다.

 

그런 곳에서 시작을 한것이, 바로 클라우드 시스템입니다.

위에서 설명했듯 네이버 클라우드, 구글 드라이브, 드롭박스, 원드라이브 등등등...

수많은 대기업 회사들이 클라우드 시스템을 지원했죠.

 

하지만 사람들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거기서도 어느정도의 제약(인터넷 속도, 용량, 법적 문제 등)이 많이 있었었죠.

그렇게 해서 눈을 돌린게 바로 NAS(Network-Attached Storage)입니다.

 

NAS란 USB나 CD처럼 컴퓨터에 직접 연결하지 않고, 네트워크, 즉 인터넷을 통해 데이터를 주고받는 저장장치를 뜻합니다.

위에서 말한 클라우드 시스템을 개인용, 소형화해서 만들어진 것이죠.

일반적으로 소형 CPU에, 용량이 큰 하드디스크를 연결해서 사용합니다.

 

NAS의 원래 용도는 "데이터의 공유"로, 주로 회사에서 사용했었습니다.

하지만, 하드디스크 가격과 NAS 가격 하락으로 인해서

개인용, 가정용으로 클라우드 대비용으로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아졌죠.

 

그렇기 때문에, 클라우드와 마찬가지로

"인터넷에 연결만 되면" 위의 기능을 다 해내게 될수 있는거죠.

(주로 찾으시는 분들은, 데이터 백업 및 공유에 관심있어서 찾아오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시놀로지사의 가정용 NAS

 

 

NAS의 장점

 

그렇다면 NAS의 장점은 뭐가있을까요?

 

NAS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무한(에 수렴하는)"용량입니다.

 

자신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하나 사용한다고 합시다.

일반적으로 하이엔드 스마트폰이라고해도 256GB밖에 용량이 지원이 안됩니다.

자신이 동영상 광팬이라서 동영상을 몇백, 몇천개를 넣고싶은데

용량이 적어서 얼마 넣지 못합니다.

 

얼마나 슬픈 상황입니까!

게다가 무료 클라우드 같은걸 이용해도 100GB는 커녕 30GB주면 많다고 생각할 처지입니다.

 

NAS를 사용하면 이럴 걱정이 없습니다.

NAS를 이용하면, 1~2TB는 기본이고, 많으면 10TB까지 지원합니다.

자기 컴퓨터에 있는 동영상을 다 쓸어 담아도 남을 수준이죠.

 

 

 

 

또한, NAS는 한곳에 파일을 올려놔도 다른곳에서 모두 접근이 가능합니다.

USB의 경우 그 USB를 꽃아놓고 있는 기기 한대만 접근이 가능하지만,

NAS를 이용하면 그 기기 한대뿐만 아니라, 다른 기기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접근이 가능하죠.

 

내 스마트폰에서도 NAS에서 동영상 받아보고, 내 태블릿에서는 NAS에서 파일 옮기고있고, 내 컴퓨터에서는 NAS에서 파일들 백업시켜주고있고...

이런게 모두 "한번에" 가능하다는것이 큰 장점입니다.

 

 

 

 

다음으로, NAS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NAS에는 하드디스크만 달면 끝! 이 아니라

CPU와 메인보드 등이 같이 들어가 일종의 서버용 컴퓨터가 한대 놓아진것과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OS가 지원만 해준다면

영상 스트리밍, 토렌트, 데이터 백업, 각종 봇, 서버(웹페이지) 호스팅, 가상머신 등

컴퓨터가 할 수 있는 (비교적 가벼운) 작업들을 다 할수 있습니다.

 

특히, NAS는 안정성이 높게 설계된 CPU 및 메인보드 등을 사용하기 때문에

오래 사용하면 컴퓨터에 무리를 주는 작업도, 저전력으로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보안적으로 뛰어납니다.

물론 집에 도둑이 들어와서 NAS를 통째로 들고가면 말짱 꽝이지만(...)

다른 대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의 경우

자신이 저장한 데이터를 대기업이 감시를 하는지, 어쩌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혹시 모르죠, 해커가 백도어 심어서 다 가져가고 있는지.

실제로 중국(바이두라던가) 클라우드는 정부가 감시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NAS는 자신 혼자서 쓰는 클라우드기 때문에,

남이 서버컴에 바이러스를 심어서 어찌저찌 하지 않는이상 데이터 유출 가능성이 낮습니다.

 

 

 

NAS의 단점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법. 잘 확인해봅시다.

 

먼저, 당연하게도 인터넷을 필요로 합니다.

결국엔 클라우드 서비스이기 때문에, 인터넷 연결을 해서 NAS 서버에 접속후

NAS 컴퓨터의 하드디스크에 접근해 데이터를 가져오는 식이기 때문에

NAS 컴퓨터와 접근하려는 기기 모두 인터넷이 연결되어있어야 합니다.

또한, 인터넷의 속도에 따라서 데이터 전송속도도 달라지겠죠?

 

다음으로, 설정 및 구축이 복잡하다는걸 생각해야합니다.

컴퓨터를 어느정도 만졌다는 분들은 괜찮겠지만,

NAS의 경우 네트워크 설정, 드라이브 포매팅(formatting) 및 할당(Allocating)

그리고 사용자 지정 및 보안설정 등등등.. 할게 겁나 많습니다.

 

▲최근엔 이렇게 관리하기 편하게 바뀌었습니다.

 

OS가 좋은 NAS의 경우 그다지 어렵지 않지만, 과거 몇몇 NAS만 해도

CMD(커맨드)창으로 하나하나 쳐가면서 해야됬었습니다(...)

 

 

또한, 마지막으로 가격대를 고려해야 합니다.

물론 이전보다는 많이 싸지긴 했지만, 최저가가 13만원,

제대로 된걸 쓸려면 최서 30만원정도는 생각해야됩니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대기업 클라우드를 돈내고 사용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위에서 서술한 NAS만의 장점이 대기업 클라우드를 압도하기때문에,

그 장점에 매료되신분들은 이정도 가격쯤이야... 하면서 넘어가실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NAS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현재 NAS는 넷기어(NetGear), 시놀로지(Synology), 아이피타임으로 유명한 EFM네트웍스같은 기업들은 물론

WD(Western Digital), LG, 등 많은 기업에서 유망하게 보고 개발중인 하드웨어입니다.

 

관심 있으신분들은 자세히 알아보시고, 물론 아직 개선점이 많이 필요하지만

확실히 알아보는 시간이 되셨길 바랍니다.

 

또한, 구매를 희망하신다면

하드디스크 속도, 인터넷 속도, CPU 코어 성능 등등

여러가지를 잘 따져서 현명하게 구매하시길 바랍니다.